시로 드리는 기도

새해 아침의 기원

원더풀라이프 매거진 2020. 6. 4. 07:38

서리빛 찬 새벽이 열리고 가슴마다 빛이 넘치는 새해가 왔습니다.

출렁이는 빛살이 영혼의눈을틔우는이아침에
우리의 가슴은 감사와 찬송이 넘칩니다.

올해는
미움과 갈등의 칼을 놓게 하시고
용서와 수용의 가슴을 열게 하소서!
올해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마음의 넓이를 주시고
이 아침의 푸른 하늘을 희망으로 담게 하소서!

빛을 창조하신이여! 차고맑은서광으로가득찬 이새해아침에 높고크낙한당신의뜻을품어 우리로새사람되게하소서! 진정한 사람 되게 하소서!

김문희시인